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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애완동물 등록의무화 전면실시 (KBS 9시뉴스 - 2010.4.10)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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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부터는 애완견에도 식별장치나 인식표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합니다. 

가족처럼 키우다 매정하게 버리는 일이 좀 줄어들까요?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때는 가족처럼 지냈던 개들입니다. 

지금은 버려진 채 주인도 찾지 못하고 좁은 철창에 갇혀 있습니다. 

하루 평균 2-30마리가 이렇게 버려집니다. 

애완동물을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한 지난 2002년 만 5천여 마리였던 전체 유기동물 수는 2005년 6만5천여 마리로 늘었고 2010년엔 10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임성규(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사무국장) :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된다거나 예방접종을 해야 된다거나 사료를 먹여야 된다거나 그런 경제적인 활동이 분명히 필요한데 그게 본인이 생각했던 수준 이상으로 발생됐을 경우 (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동물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는 애완견 등록이 의무화됩니다. 

애완견을 가진 사람은 마이크로칩이 내장된 식별장치나 인식표를 자신의 개에 달아야 합니다. 

<인터뷰> 이병원(수의사) : "강아지에 대한 주인의 정보라던가 어느 병원에서 (마이크로)칩을 시술했고 그런 정보가 있으니까 얘가 분실됐을 때 훨썬 찾기가 쉽죠."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애완견 등록 의무를 지키지 않다가 적발되면 첫번째 시정 경고를 거쳐 두번째 적발되면 20만원을, 3차례 적발되면 4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지난 2월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16개 광역 자치단체들이 조례를 만들거나 고치게 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애완견 보호와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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