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 닥스훈트는 2010년 12월 16일에 디스크 판정을 받아서 수술을하고 지금은 자유롭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강아지 입니다.

물론 척추가 자유롭지는 않지만 생활하는데 큰 무리없이...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조절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3년 전에 중성화수술을 한 곳...그러니깐 고환이 있던 부분에 다시 고환이 생긴것처럼 무언가 몽오리 같은게 만져지는데...이게 무엇일까요?

이런 몽오리가 잡히기 시작한 것은 2틀정도 되었고요.

평소에 가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더니 별 이상 없다고 하시면서 주사를 세방 놓아주셨어요

생겼다 없어졌다 할꺼라면서...

근데 문제는 중성화 수술 후 그곳에는 어떠한 몽우리도 없이 팽팽하고 탄탄한 복근을 가지고 있던 저희 강아지가

불가 2틀전부터 몽오리가 생기더니 활동이 평소보다 조금 자유롭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먹는거나 짖는거나 여기 저기 참견하는 것은 평소랑 같지만...

신체 외부적으로 몽오리가 있고 이를 살살 만지면서 위로 올리면 올라가는 거 같기도하고...ㅠㅠ

그런데 강아지가 아파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근데 이것도 저희 강아지가 아픔을 잘 참아서 믿을 수가 없어요ㅠ)

일단 그 외에도 몽오리가 잡혔던 그러니깐 고환이 있던 부위가 빨갛게  살짝 거무스름하게 손상이 되었고 그 위에도 마찬가지로 피부가 빨갛게 상해있습니다.

혹시 그때 정관수술했던게 실이 풀려졌거나 한건 아닐까 의심되고 있습니다.

몽오리가 잡히기 시작한 그 이틀전에 저희 강아지가 사료를 먹겠다고 저희 가족이 일나간 사이 철장을 부스고 땡기고 아주 등과 배에 무리가 갈 정도로 말썽을 일으켰었는데.. 혹시 이를 계기로 몸에 무리가 온건 아닌지...

여간 걱정이 되는게 아니여서요.

다른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근데 정말  수술 하고 2년이 지나면 실밥이 녹으면서 상처났거나 찢겨졌던 부위가 다 아무는거 아닌가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왜 그런건가요?

정말 정관수술 했던 부위가 다시 찢어진거라면....

그 곳에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몽오리는 혹시 배속의 장기인가요?ㅠㅠ

아 정말 저는 수술이 넘 싫습니다.

말도 못하는 강아지가 아프다는 소리도 못하고 저만 보고 좋아라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제발 큰 일이 아니기를 빌면서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